카눈

제네시스에서 신형 GV70을 8일 출시했습니다.

3년 4개월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입니다.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을 더욱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승차감과 정숙성을 끌어올리는 한편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편의사양을 갖췄습니다.

크레스트 그릴은 이중 메쉬 구조로 바뀌었으며 두 줄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로 제작해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의 조화를 추구했습니다. 전면 범퍼는 넓어보이는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 기조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했습니다.

후면부에는 방향지시등을 두 줄 콘셉트로 구현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위치도 범퍼에서 리어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아졌습니다.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의 형상도 직선화했으며 아래에는 디지털 센터 미러와 빌트인 캠 기능을 구현하는 카메라 모듈이 적용됐습니다.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했습니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으며, 도어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 투톤 색상 스티어링 휠,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 등으로 고급감을 높였습니다.

스포츠패키지는 전면부를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로 차별화하고 확장된 공기 흡입구를 적용해 역동적인 스포츠 SUV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5-스포크 21인치 다크 메탈릭 휠을 도입하고 후면부는 다크 크롬이 적용된 리어 디퓨저와 아이코닉한 형상의 머플러 팁이 추가됐습니다.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을 비롯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이 추가됐으며 한 번의 조작으로 조명, 음악, 향기 등을 최적화하는 무드 큐레이터 기능을 추가됐습니다. 이 외 디지털 키,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콘솔 암레스트 수납함 자외선 살균 기능, 동승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도 탑재되었습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추가되어,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 차로 유지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R), 빌트인 캠 2, 디지털 센터 미러 등을 신규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이 상승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주행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를 탑재하고 전륜 서스펜션에 적용됐던 하이드로 부싱을 후륜 서스펜션에도 추가해 승차감을 개선, 또한 스티어링 최적화 튜닝과 4P 모노블럭 캘리퍼 기본 적용 등을 통해 안정적인 거동과 제동 성능도 확보했습니다.

또한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인 ANC-R(Active Noise Control-Road)이 적용돼 정숙성이 더욱 향상되며 실내 곳곳에 설치한 센서와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노면소음을 측정·분석함과 동시에 반대 위상의 소리를 스피커로 송출하고 탑승자가 느끼는 소음의 수준을 낮췄습니다.

신형 GV70은 2.5 및 3.5 가솔린 터보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됩니다.

AWD로만 운영됐던 3.5 터보에는 2WD를 추가해 모든 라인업에서 2WD와 AWD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판매 가격은 2.5 터보가 5,380~5,695만원이며 3.5 터보는 5,930~6,265만원입니다다(2WD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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